맨날 희윤이만 글을 적는다.
대체 나는 왜 글을 안 적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완벽하게 적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들어서??
그런 잡생각을 집어치우고 일단 글을 적어보기로 했다.
일단 어떤 종류의 글을 적을까. 혹은 어떻게 블로그 방향을 정해 나갈 것인가. 하는 고민은 집어치우고 일단 글을 써본다.
맨날 일이 바쁘다. 등의 핑계를 대다 보면 절대로 글을 못 적을 거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계획하고 그에 맞게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하지만 계획을 해도, 해야 될 중요한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좀처럼 시작하지 않는다.
세세하게 계획만 세우고 나면, 모든 일을 다 끝낸 거 마냥 '오늘은 계획을 세웠으니, 내일 시작해야지'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계획을 실천할 생각은 안하고 현재 상태를 유지하려는 심리적 저항이 작동해 버리는 것이다.
이 심리적 저항이 작동하기 시작하면 계속 미루기 시작하게 되고 내일이 되면 '여유가 생기면 그때부터 시작하자' 등의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다.
결국 이 블로그를 만들고 100일 넘게 내가 글을 작성하지 못하게 된 이유가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내가 블로그에 쓰는 글은 완벽할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어디있는가?
글을 잘 못 썼다고 세상이 무너지거나 하지 않는다. 굳이 완벽한 때를 기다리면서 철저한 준비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곧장 행동에 뛰어드는 것이 손해가 아니다.
이 글뿐만이 아니다. 해야되거나 해야될 거 같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일단 시작해보자.
'학승오빠마음대로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모주] 오상헬스케어 24.03.04~05 (0) | 2024.03.0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