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4.13 가족소개받은날 + 과천맛집 엘올리보 + 백운호수맛집 보리밥

우리가 만난 날 중 찍은사진이 없는 날, 이날이 아닐까 싶다. ㅋㅋㅋ

오빠네 가족소개를 받기로 한 날이었다.

 

어색함과 첫만남에 핸드폰을 하는것은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핸드폰을 꺼내지 않았다.

출처의 도움을받아 포스팅을 써보겠다. ㅋㅋㅋ

 

과천맛집 "엘올리보"에서 만나뵙기로 했다.

 

오빠이름으로 예약이 되어있었고,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먼저 들어가 있었다.

이 날 잠실역에서 환승해야되서 잠실역에서 선물을 샀다.

고디바 좋아하신다고 오빠한테 들어서 고디바 초콜릿선물용과

정관장에서 홍삼달임액 사서갔다.

 

홍삼달임액 생각보다 부피가 있었다..

음식점에 도착했을 때 왼쪽자리였는데 선물둘 자리가없어보였다.

출처 : 네이버 "엘올리보" 업체등록사진

 

선물이라 바닥에 놓았다가 드리기는 좀그래서.. 직원분께 여쭤봤는데 여유의자나 맡아줄 곳이 없다고했다. ㅠㅠ

고민고민하다가 오빠차에 두면좋을 것 같아서 도착하면 내려간다고 연락달라고 카톡했당

문제의시발점 ㅜㅠㅜ

 

내려오래서 짐(핸드폰포함) 전부 두고 내려갔는데 오질 않았다.!! ㅠㅠ

이때는 1초1초 긴장하며 한참기다렸던것같은데 사진보니까 6분밖에안됐었넼ㅋㅋㅋㅋ

 

아무리기다려도 오지않아서 올라가서 핸드폰으로 전화했더니 오빠는 지하철역앞에서 기다리고있었다고했다.

지하철역앞은 큰도로이다보니 불법주차구간이라 긴장속에서 기다리셨던것같다.ㅠㅠ

오빠 부모님도 계신자리였는데, 첫만남에서부터 당황스럽게했다 ㅠㅠㅠ 죄송합니당 ㅜ 그냥 선물안고있을걸..

 

드디어 식사자리!!

코스요리 주문해주셨다.

덜어먹거나 같이먹는 음식들이 많이 나왔었다.

같이먹는음식은 부모님두분 같이드시고, 오빠랑나랑 같이먹었다.

둘둘 나눠먹는게 뭔가 되게 신기하고 느낌이 이상하면서 좋았다.

 

아쉽게도 음식사진은 직접찍은게없다.

음식들은 다 맛있었다.!!

 

사진없으면아쉬우니까 네이버 업체사진등록이라도..

출처 : 네이버 "엘올리보" 업체등록사진

 

이 날 와인도 마셨는데 엄청큰 유리호리병에 나왔다.

와인도 신기하고 맛있었는데 ㅋㅋ

와인이름쓰고싶은데 모르겠다.

 

식사 후 오빠네집에 갔다. 구경하고, 과일,그릭요거트,커피등 먹었다.

과일이랑 그릭요거트 플레이팅을 엄청 잘해주셨다.

 

저녁으로 추어탕먹고가라고하셨다.

배가 부르기도 했고, 추어탕은 못먹어서 배부르다고 거절한 후, 오빠랑 산책할겸 나왔다.

포켓몬고 루트하면서 주변산책했는데 배가 드디어 좀 꺼졌었다.!!!

이 날 투썸커피도 마셨던거같운데~~

 

오빠가 보리밥먹고싶다고해서 같이먹는거 괜찮은지 전화한번드려보라고했는데 괜찮다고하셔서

같이 보리밥먹었다.

 

보리밥사진도없어서 출처로대체..

출처 : 다음검색 "원조옛날보리밥"

 

지금까지먹어본 보리밥중에 제일 맛있었다. ㅋㅋㅋㅋㅋ

우리동네에도 유명한 보리밥집있는데 사실 이날까지만해도 보리밥맛을 몰랐다.

아무튼 진짜 맛있게 먹었다.

 

다먹은 후, 걸어가신다고하여

오빠랑 둘이 보리밥집 바로앞 공원에서 산책했다.

이때도 포켓몬고하면서 ㅋㅋㅋ

 

포켓몬고즐기기에 진심인 커플 ㅋㅋㅋ

 

그리고 오빠가 남양주에 데려다 주었다. (항상 고맙습니다. 꾸벅꾸벅)

가는길에 도깨비도로있다고 데리고가서 차 기어바꾼후 보여줬는데ㅋㅋㅋ

어릴적 제주도에서 갔을 때 갔었던 도깨비도로가 생각나서 좋았고, 거꾸로가는게 또 봐도 신기했다!!

 

끝~!